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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 진출
2020-09-25 발행 351

 

'AdvanSure SARS-CoV-2 IgG (S1) ELISA' 수출용 품목허가  

[프레스나인] LG화학이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장에 뛰어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위험성감염체면역검사시약인 'AdvanSure™ SARS-CoV-2 IgG (S1) ELISA'에 대한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

이 제품은 사람의 혈청 및 혈장(EDTA, Heparin, Citrate)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체를 효소면역측정법(ELISA)으로 정성하는 체외진단의료기기다. 허가는 수출용으로 승인을 받았다. 미국과 유럽, 저개발국가 등에 수출하기 위한 허가로 보인다.

항체 진단키트는 코로나19 감염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음을 보여주는 항체를 찾는 검사다. 증상 1주일 후에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발병 초기에는 정확도가 떨어진다. 완치자 병원 퇴원 시 확인 용도로 적극 사용될 수 있다.

LG화학은 1986년 진단시약 연구에 착수했으며, 1992년부터 제품을 본격 생산해 국내 진단시장에 진출했다. 회사는 2006년 체외진단 의료기기 수입업 허가를 획득했으며, 2013년 체외진단 의료기기 제조업 승인을 받아 자체 개발 제품 라인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어드밴슈어(AdvanSure™)'가 LG화학의 대표적인 체외진단 의료기기 브랜드다. 어드밴슈어는 알레르기 다중 원인물질 검사제품 등 40여개 제품으로 구성되며 이번에 코로나19 진단키트로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이다. 2017년 준공한 충북 청주시 오송공장에서 체외진단용 진단시약이 생산된다.

LG화학 관계자는 "축적한 우수한 기술력과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더욱 편리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25)

[원문 링크: http://www.press9.kr/news/articleView.html?idxno=45906]